[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지원한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장애인) 체육회가 양대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범 경기 운영이 필요한 종목 중 7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프레대회 대상 종목은 육상, 볼링, 테니스, 승마 등 총 7종목이다.
목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1.05.20 kks1212@newspim.com |
정식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실전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프레(pre)대회는 지난 달 『2023 전국하계장애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10월 말까지 6개 종목이 추가로 진행된다.
프레대회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8월 19일 ~21일)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8월 25일~9월 10일) ▲제77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8월 25일~31일) ▲제72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9월 9일~14일) ▲LIG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9월 8일~10일) ▲제9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10월 28일~29일)이다.
목포시체육회는 양대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함께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시설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대비 프레대회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과 철저한 시설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해당 종목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경기 진행, 교통, 숙박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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