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바이오엑스는 유기성 폐기물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고농도 질소 제거 통합형 시스템 관련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엑스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 자원화는 물론 발생하는 유기물을 하천의 방류수 수질기준 이하로 처리해 방류시키는 친환경 공정을 포함하는 신기술이다.
바이오엑스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처리 공정부터 그린수소 생성, 미세정화 그린수소 생성, 후처리 공정까지 에너지 자원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특히, 에너지 자원화는 물론 폐수처리 발생사이트에서 오염물을 배출하지 않는 만큼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엑스는 미국 파트너사인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와 출원했던 그린수소 생성 공정 및 공정제어, 이를 이용한 고순도 그린수소 생성 관련 원천기술의 공동특허가 국내에서 등록됐다. 또, 독자적으로 미생물전해전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요소공정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엑스는 '고순도 바이오수소를 생산하는 통합 전환공정 시스템의 실증화 기술개발' 주제로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전략사업 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허청으로부터 보유기술 보강, IP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 보유기술 침해 대응 및 보호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주기적 지원 및 토탈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기술 특허 출원과 동시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원 기관 선정으로 보유기술의 지식재산권 강화 및 보호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해당 기술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발기술의 신기술 인증을 절차대로 진행하고 기술설비의 표준화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유기성 폐기물 전처리 공법 'H&PF(Hydrolysis&Pre-Fermentation)' ▲미생물전해전지 활용 그린수소 생산공법 HAAMA의 지능형 시스템인 '그린수소 생성장치' 및 '미세정화 가능한 그린수소 생성장치'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엑스 로고. [사진=바이오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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