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송현도 인턴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가스누출', '흉기난동' 등 신고가 접수돼 승객이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후 8시36분께 신논현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있다"며 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소방 쪽에 접수됐다.
강남소방서와 서초소방서 등이 현장에 출동해 가스 누출 여부를 살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사상자는 따로 없으며 현재 9호선은 정리된 채로 운행 중이다.
다만 대피 과정에서 승객들이 급히 내리는 과정에서 7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비슷한 시각 경찰에 "역사 내 난동범이 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열차 안팎을 수색했으나 신고 내용과 같은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는 오인 신고 같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