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생후 4일된 영아를 유기한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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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20대·여) 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3월께 창원시 의창구 소재 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태어난 지 4일된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아기 키울 자신이 없어 산에 버렸지만 살해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A씨는 당시 영아를 유기한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아의 소재 및 생사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창원시의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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