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 해안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고, 경주시 산내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주말 경북권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6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7분쯤 경주시 산내면의 한 계곡 다리 아래에서 A(68)씨가 물에 빠져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 |
경북 영덕소방서[사진=뉴스핌DB]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33분쯤 영덕군 남정면의 해안가 갯바위에서 B(58)씨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이날 갯바위에서 혼자 해산물을 채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 관련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