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충북에서 온열질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 기준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는 82명,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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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열탈진 39명, 열사병·열경련 16명, 열실신 6명, 기타 5명이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닭과 돼지 등 가축 2만5301마리가 폐사했다.
전날 음성 금왕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더웠다.
청주의 낮 기온도 35.4도까지 치솟는 등 도내 전역이 펄펄 끓었다.
충북도는 '폭염 비상 3단계'로 격상해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도청내 14개 부서와 각 시군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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