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백구 특장차단지 일원이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는 총 71만㎡규모이며, 기존 제1특장차 단지와 조성 중인 제2특장차 단지를 연계해 특장차의 생산에서 인증까지 원스톱 산업단지로 구축한다.
투자선도지구 조감도[사진=김제시] 2023.08.04 obliviate12@newspim.com |
김제시는 앞서 구축한 특장차 제1단지 자기인증센터와 오는 2025년에 준공되는 특장차 제2단지 내의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국내 유일 특장건설기계 혁신클러스터 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며, 특장차 산업생태계 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백구면사무소 일원에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주거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상생 거점단지를 조성해 근로자 정주여건을 향상시킨다.
김제시는 특장차 단지 인근에 119육성센터 건립,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됨에 따라 특장차 단지 근로자는 물론 백구면 주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계기로 백구면 지역주민과 특장차 단지 근로자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특장건설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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