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와 쌀로 100일간 저온 숙성해 빚은 한국형 스파클링 와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8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곡성 시향가에서 체리와 분질미로 100일간 저온 숙성해 빚은 한국형 스파클링 와인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셋 체리스파클링 [사진=전남도] 2023.08.04 ej7648@newspim.com |
생과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친 끝에 체리 맛은 은은하게 살아있으면서 분홍빛 노을을 연상케 하는 연하고 맑은 색을 띠는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알코올 함량이 5%로 도수가 낮고 누룩 향이 적다. 자연 발효로 가미된 탄산이 약주보다는 스파클링 와인에 가깝다.
산뜻한 맛을 내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마시기 쉽다.
인공 향료나 감미료 없이 오직 곡성에서 생산한 쌀, 체리, 누룩, 물로만 빚어내 은은하고 새콤한 체리 향으로 입맛을 돋운다. 5℃ 이하로 차갑게 해 닭고기, 로제소스 요리, 담백한 디저트와 곁들이면 좋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곡성 시향가처럼 청년 창업가의 현대적 감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이 계속 나오도록 생산자 역량 강화 교육, 상담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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