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건설노조 "LH 부실 시공 책임자 처벌하고 건설 이권 카르텔 수사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LH 부실 시공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건설 이권 카르텔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부실시공 LH 책임자 처벌, 국토교통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부실시공 사태에 대해 "물량 죽이기로 나타나는 불법 도급과 무리한 속도전이 원인"이라며 ▲발주자의 적정공사비와 적정공기 설계 ▲숙련공 양성을 위한 건설기능인등급제 제도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부실시공 LH 책임자 처벌, 국토교통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3.08.03 allpass@newspim.com

강한수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하중의 핵심인 기둥 두께와 보강근을 대폭 축소했던 삼풍백화점 사태와 지금의 사태는 별반 다르지 않다. 부실시공의 원인은 대부분 동일하다"며 "시공사와 감리가 시공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으며, 최대 발주처인 LH와 이들을 관리 감독하는 국토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붕괴에 대해 사과 했던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권 탓으로 말을 돌리고 있다"며 "(건설노조 측이) 3년 전부터 건설현장특별법을 통해 감리 역할을 강화하자고 주장했으나 아직도 국회에 계류돼있다"고 말했다.

함경식 노동안전연구원장은 "건설회사 대부분 현장 유지관리비를 줄이며 이익을 남긴다"며 "불법다단계 하도급이 성행하고 팀간 경쟁 유발하면서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이들이 수익을 남기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카르텔과 구조 속에서 서로 짬짬이식으로 봐주고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근본 문제"라며 "결국 고통받는 것은 서민들이다. 대책을 세우고 법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확대하는 것만이 이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실공사 규탄 퍼포먼스와 함께 "건폭몰이 중단하고 부실시공 즉각 수사하라", "부실시공으로 이득본 자 모두 공범이다. 윤 대통령과 원희룡 장관도 모두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LH가 발주한 아파트 15곳 무량판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적발된 것과 관련 해당 현장의 공사를 감독하는 업체에 LH 퇴직자가 전부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2일 긴급회의를 통해 "전관특혜 의혹이 더 이상 불거질 수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이 수긍하도록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며 "공공기관과 연루된 이권 카르텔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예방시스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