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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근로자 무더위 식히는 ′태양광 이동식 쉼터′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10:15

국내 첫 친환경 근로자 쉼터 개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ECO & REST′를 개발해 휴게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탄소 감축 등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양 풍동2지구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인 P-GRT(POSCO E&C Green Round Table)와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제작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며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폭염예방설비 지원,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현장 특성에 맞는 소형 모듈러 휴게실 등을 추가 개발해 ESG경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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