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타벅스가 중국 매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실적 내용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아래를 향했다.
1일(현지시각)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1억4000만달러, 주당 99센트로 1년 전의 9억1290만달러, 주당 79센트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로 집계돼 레피니티브 집계 월가 전망치 95센트를 웃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91억7000만달러로 1년 전의 81억5000만달러보다 12.5% 늘었다. 다만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2억900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동일점포 매출은 10% 늘었는데,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11% 전망치를 하회했다.
북미지역 동일점포 매출이 7% 늘어 월가 전망치 8.4%에 못 미쳤고,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 성장세도 24%로 전망치 24.2%를 하회했다.
다만 중국에서의 동일점포 매출은 46%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규장서 0.31% 하락한 101.26달러로 마감된 스타벅스 주가는 중국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기대를 밑돈 실적 내용에 시간 외 거래에서 1% 추가 하락 중이다.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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