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의의 살린 특별명칭 제정 추진…30일간 공개모집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식 노선명을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철도 노선명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기・종점의 지역명을 조합해 제안한 노선명(안)으로 결정해 왔다. 하지만 GTX-A 노선명의 경우 사업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의 의의 등을 고려해 특별히 국민제안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참여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배너광고를 클릭해 해당 게시판으로 접속 후 실명 인증을 거쳐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노선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국토교통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복수의 안을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10월에 열리는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노선명이 확정된다.
이윤상 철도국 국장은 "GTX-A만의 특징과 매력이 담긴 특별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