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휴가철 물놀이 사고로 5년간 136명 사망…정희용 "사전점검 철저히 해야"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5:59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5:59

2018~2022년 6~8월 집계 현황
"일기예보 확인하고 안전 수칙 철저히 지켜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최근 5년간(2018~2022년) 여름 휴가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로 1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16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이에 따른 사망자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폭염을 피해 계곡이나 하천, 바닷가 등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물놀이할 때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여름 휴가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로 136명이 사망했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12%(136명 중 16명), 7월이 38%(52명)를 차지했고, 피서 절정기로 볼 수 있는 8월이 49%(68명)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안전 부주의가 32%(44명)로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 30%(41명) ▲음주 수영 16%(22명) ▲높은 파도(급류) 10%(13명) ▲튜브전복 4%(6명) ▲기타 7%(10명) 순이었다.

사고 발생 장소는 ▲하천·강 32%(43명) ▲계곡 29%(40명) ▲해수욕장 24%(32명) ▲바닷가(갯벌·해변) 15%(20명) ▲유원지 1명 순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강원 28%(38명) ▲경북 18%(25명) ▲경남 11%(15명) ▲경기 10%(14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34%(46명) ▲10대 19%(26명) ▲20대 17%(23명) ▲40대 14%(19명) ▲30대 9%(12명) ▲10세 미만 7%(10명) 순으로 나타났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