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가능성 큰 유니콘 기업 관심 고조
비상장 주식 거래, 증권플러스 활용 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기업공개(IPO)가 다시 뜨거워지면서 유니콘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상장 대박을 꿈꾸는 투자자들이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도 인기를 모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국내 유니콘은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사로 대부분 비상장 기업이다. 미래 산업을 개척하고 신기술을 발굴, 꾸준히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유니콘들은 비상장 주식에 대한 대중 인식을 환기하고, 투자자들을 견인하는 주된 원동력이기도 하다.
유니콘을 중심으로 선학개미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작년 말 대비 3월과 4월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모빌리티 등 유니콘들의 거래대금 및 거래 건수, 게시글 등록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집계한 2023년 1분기 인기 조회 및 거래 종목 TOP 10에도 다수의 유니콘 종목들이 포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7.31 hkj77@hanmail.net |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찾는 선학개미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올해 3월 기준 회원 수 140만명을 돌파,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 중이다. 현재 누적 거래 건수는 41만건을 돌파했으며 6월 30일 기준 누적 거래 대금은 1조1700억원을 넘어섰다.
유니콘 기업 대부분이 비상장사라 거래가 어렵다. 하지만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에 직관적인 종목 탐색 환경을 구현, 트렌드 탐색부터 거래 체결 현황까지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테마별 탐색'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의 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공모주 일정 탭에서 상장 일정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기 종목의 경우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 트렌드 파악에 용이하며, '구매하기' 버튼도 연동돼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주요 포인트는 매수/매도 시기를 결정하는 것. 유니콘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선학개미라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익 실현을 위한 적절한 시점을 체크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지원하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체계적인 정보 관리 프로세스 및 전문 역량을 통해 정제된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등록된 기업들에 ▲정기공시(감사보고서 등) ▲수시공시(영업활동 정지, 회생절차, 증자 또는 감자 결정, 주식분할 및 합병 등 회사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조회공시(풍문 또는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 주가 급등락 시 중요 정보 확인) 등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모빌리티 등 전문 투자자 종목에 속한 유니콘 주식을 보유한 선학개미들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미 보유한 주식에 한해서는 일반 투자자도 자유롭게 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계좌 이체가 가능한 통일주권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 전 본인이 보유한 주식이 통일주권인지 여부는 미리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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