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여름 극장에서 만나는 시원한 쾌감의 영화 '밀수'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시원한 출항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밀수'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주 박스오피스도 압도적 1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172만4878명을 달성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
이로써 '밀수'는 올여름 첫 한국 영화 주자로서 관객들과 성공적인 출항에 성공했다. 전 세대 관객들을 아우르는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로 전천후 여름 극장 영화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 추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 2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밀수'를 관람한 관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지점은 영화가 여름에 완벽히 걸맞은 작품이라는 점이다.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선상 시퀀스들과 해녀들의 자유로운 유영 액션은 더위를 잊게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기에 류승완 감독의 쫀쫀한 연출과 호감도 높은 배우들의 연기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관계성까지 호평받고 있다.
[사진=NEW] |
관객들은 "오랜만에 시원한 영화 봤다", "배우들의 존재감 미쳤고, 스토리 미쳤고", "모든 조합이 감동인 영화. 연기와 연출, 음악이 퍼즐처럼 잘 맞는 영화", "극장에서 두시간 시원하게 즐기다 왔다. 더웠는데 간만에 시원하다", "부모님 모시고보러 갔는데 끝나고 박수 나옴" 등 리얼한 평을 쏟아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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