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의 청년 인재를 여러분의 손으로 뽑아주세요."
부산시는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 2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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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3 |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 리더 분야를 통틀어 3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 인재에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청년 인재 6명을 선발했으며, 마지막 공개심사에서 시민평가단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공개심사는 오는 9월 7일 오후 1시 KT&G 상상마당에서 4시간 가량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많은 부산시민이 부산을 이끌 인재 선발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평가단에도 많이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는 청년이 성장하고, 인재가 배출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