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조달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세종시를 비롯한 충남 논산, 공주, 부여, 청양 등 5곳의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을 총괄책임자로 하고 시설공사 계약담당 공무원 3명을 반원으로 구성한 시설공사 현장점검 지원반을 구성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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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이 20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논산 성동면 원봉리를 찾아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조달청] 2023.07.20 gyun507@newspim.com |
대전지방조달청은 재난선포지역에서 진행 중인 시설공사 현장 113곳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여부를 파악하고,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해 지자체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피해발생 여부와 필요한 물품의 긴급조달지침을 안내할 방침이다.
긴급조달지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공사현장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 대전지방조달청 시설공사 계약담당자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순재 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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