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시작으로 제품 알리기 본격 돌입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광장시장 명물 '박가네 빈대떡'과 손잡고 '은하수' 등 막걸리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박가네 빈대떡과 협업해 교촌의 농업회사 법인 '발효공방1991'이 제조한 프리미엄 탁주 '은하수'와 '감향주'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 교촌에프앤비] |
이를 기념해 26일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 내 박가네 빈대떡에서 주류 전문가 및 미국, 호주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은하수' 막걸리에 대한 품평 및 시음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박가네 빈대떡은 1966년부터 3대째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전통 있는 빈대떡 브랜드로 광장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교촌은 '박가네 빈대떡'과 함께 앞으로 광장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은하수' 막걸리 및 전통주를 알리는 데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들은 박가네 빈대떡 매장을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은하수' 막걸리는 교촌이 경북 영양에 위치한 '발효공방1991' 설립 이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6도와 8도 두 종류로 출시됐다. 감미료나 방부제와 같은 인공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년 양조장에서 영양군에서 재배된 쌀과 누룩, 물 만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프리미엄 탁주다.
'은하수'는 현재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 플래그십 매장인 '교촌필방'에서 만날 수 있으며 향후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문화경험을 제공하고 소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K-푸드의 대표 메뉴인 K-치킨에 이어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를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