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27일 충북 영동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공동 현안해결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회의에는 전국 37곳 군수가 참석했다.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사진 = 영동군] 2023.07.27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이날 8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원, 지역상생직판행사와 농어촌지역정책포험 개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사업 지원, 외국인등록증 발급 시군에서 가능토록 개선 등 총 6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지역의 현안들을 함께 풀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상생발전과 공동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의성군수)은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의 급변화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농어업이 미래 성장 산업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구성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체이다.
전국 82개 군 가운데 76개 군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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