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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울 오피스·상가 임대료 상승...중대형 상가 공실률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6:09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6:0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상업용부동산 수익률 개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서울 지역의 오피스와 상가의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2분기 전국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와 모든 상가 유형의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의 오피스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0.39%p(포인트) 오른 ㎡당 2만2800원이었다. 중대형 상가는 0.27%p 오른 ㎡당 5만2200원을, 소규모 상가는 0.26%p 오른 ㎡당 4만9200원을 나타냈다.

오피스의 경우 광화문이 0.73%p 상승하며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다. 중대형상가는 충무로와 뚝섬이 각각 1.40%p, 1.70%p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국 기준으로 상가 임대료는 오피스, 중대형, 소규모, 집합상가가 각각 ㎡당 1만7400원, 2만5600원, 1만9400원, 2만6700원이었다. 오피스는 0.25%p 상승한 반면 중대형(-0.03%p)과 소규모(-0.14%p), 집합(-0.11%p)상가는 모두 하락했다. 엔데믹 이후 내수 회복 지연과 소비심리 위축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된 영향이다.

전국 상가 공실률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오피스는 전기 대비 0.1%p 하락한 9.4%를 기록했다. 중대형과 소규모, 집합 상가의 공실률은 각각 13.5%, 6.9%, 9.3%로, 전기 대비 각각 0.2%p, 0.1%p, 0.0%p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분기 대비 소득수익률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최근 거래량 증가 등으로 모든 상가 유형에서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며 "다만 투자심리 위축으로 상가 자산가치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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