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우리은행이 건군 75주년 기념으로 10년만에 재개되는 국군의날 시가행진 준비 군장병들을 위해 물품 후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26일 행사를 통해 든든한 국군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25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25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서 우리은행은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준비하는 군장병들이 사용할 티셔츠, 모자, 썬글라스, 썬크림, 팔토시 등 행사물품 5종 세트를 전달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뜻깊은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행사준비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은 "우리은행의 이번 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행사를 준비중인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월'군인 WOORI 히어로' 사업을 통해 순직 또는 공상을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장병과 유가족에게 생계비와 장학금 둥 7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생계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군 복무 중 경험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전현직 군인과 가족을 위해, 선정된 100명에게 의료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우리 트라우마 치유 지원사업도 진행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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