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시내버스 노선개편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 창구'를 개설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장거리·장시간 노선, 낮은 운행 효율성, 낮은 수익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교통카드·민원 데이터 분석, 현행 노선 실사,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전면개편과 부분개편의 2가지 방안으로 마련됐다.
목포시내버스 노선개편 '온라인 창구'개설 [사진=목포시] 2023.07.26 ej7648@newspim.com |
전면개편은 시에 적합한 노선구조 설정과 노선 형태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14개 노선으로 구성됐고 부분개편은 기존 노선의 굴곡도와 비효율 구간을 조정하여 12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시민들은 시 교통행정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노선개편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하고 보완해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