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서울시합창단,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여름 가족 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08:49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08:5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합창단(단장 박종원)은 오는 8월 31일 '여름 가족 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익숙한 멜로디의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박종원 단장의 지휘로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하대근)이 연주하며,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전설 윤형주가 특별 출연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합창으로 세대 통합,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합창 음악회

서울시합창단 '여름 가족 음악회'는 동요와 대중음악 등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흥얼거리는 익숙한 멜로디로 여름밤을 물들인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만큼 풍성한 하모니를 기대해도 좋다.

8부 혼성 합창과 모둠북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아! 대한민국(우효원 곡)'으로 공연
의 시작을 알리며, 동요'여름-고기잡이-햇볕은 쨍쨍-개구리'를 엮어 만든'여름풍경(조혜영
편곡)' 가족의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어린이 창작 합창곡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조성은 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오병희 곡)'와 '두껍아 두껍아(문현주 편곡)'를 통해 세대를 연결하는 전래놀이 곡들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포크 뮤지션, 데뷔 56년 차 가수 윤형주가'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조개껍질 묶어'와 '두 개의 작은 별'을 윤형주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른다. 60-70대 아버지이자 할아버지, 어머니이자 할머니, 30-40대 자녀이자 또 부모, 20대부터 40대 이모와 고모·삼촌, 그리고 자녀·조카·손자·손녀 등 전 세대 모두 함께'조개껍질 묶어'를 즐기는 진귀한 광경이 예상된다.

또한 추억의 가요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와 조용필의'단발머리'를 통해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윗세대의 대중가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콩순이, 우리 집에 왜 왔니,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등 다양한 놀이 모음곡인'꼬꼬마를 위한 놀이 메들리(김민아 편곡)'와 동요적인 멜로디와 낱말들로 이루어진 초통령 안예은의 '문어의 꿈'을 합창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서울시합창단 단장 박종원이 지휘봉을 잡고, 모듬북 고석진, 드러머 김홍기(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가 이끄는 밴드 팀이 참여한다. 어린이합창 무대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하대근이 맡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