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 인공지능(AI) 챗봇 '빙챗'을 구글 크롬과 애플 사파리 웹브라우저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미 IT전문 매체 더버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재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롬과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빙챗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케이틀린 룰스톤 MS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더버지에 이같이 알리며 "우리는 표준 테스트 절차를 완료하는대로 더 많은 사용자에 대한 (빙챗) 액세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 'GPT-4'를 기반으로 한 빙챗은 MS의 브라우저인 엣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빙챗과 달리 구글의 챗봇 바드는 크롬 외에 다른 브라우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미국 워싱턴주 리치먼드의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이 탑재된 검색엔진 빙(Bing)을 체험해보는 시민. 2023.02.07 [사진=블룸버그]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