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부산 1~3호선 차량기지에서 '시민기관사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철도 현장에서 기관사 업무를 간접 경험하는 행사로, 지난해까지 15년간 약 15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2023년 제15회 시민기관사 체험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교통공사] 2023.07.24 |
참가자들은 행사당일 호선별 차량기지에서 ▲운전취급실, 안전체험장 견학 ▲열차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전동차 유치선 내 열차 기동시범 참관 ▲열차운전실 동승 등에 참여한다.
진행은 경력 10년 이상의 기관사들이 투입돼 시민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희망호선을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며, 부산·양산·김해 시민만 참여가 가능하다. 만 12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가 행사현장에 동행해야 한다.
공사는 전산 추첨을 통해 1·2·3호선 별로 40명씩, 총 120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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