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향토기업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향토기업인 세정그룹, ㈜세정, ㈜세정아이앤씨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총 3억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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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함현종 ㈜세정 대표이사, 김송우 ㈜세정아이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시민을 대표해 지역기업 3곳의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고,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 3억 원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되며,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시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총력전'에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우리시와 정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라며 "향토기업인 세정그룹 등에서 지지와 후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전력을 다해 뛰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