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바캉스' 북촌·명동 등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일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의 막이 올랐다.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민관협력 행사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품목인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테마 관광 축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홍보물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
이번 축제에서는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
우선, CJ올리브영과 LG생활건강, 설화수, KGC인삼공사 정관장/동인비 등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뿐만 아니라 명동·강남·홍대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지역의 미용실, 네일샵, 성형외과 등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할인과 경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업계에서도 K뷰티 상품 할인 등 혜택을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티웨이항공은 한국행 노선의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신라와 메이필드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호텔업계에서도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 크리에이트립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를 대상으로 K뷰티 상품(헤어 스타일링, 네일케어, 스킨케어 등)을 최대 8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K뷰티 바캉스'라는 주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관광 스타트업 라이크어로컬은 북촌에서 K뷰티 로드 체험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명동 뷰티플레이에서는 'K뷰티 세미나', 중소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할인 및 행사 거점 센터를 이번 관광 축제 기간에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의 'K뷰티 클래스',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 등도 준비를 마쳤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도 열어 주요 방문지인 명동, 홍대, 이태원, 강남에서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환영 부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K뷰티 기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보령과 부산에서 열리는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초대권 증정(외국인 관광객 400여 명 대상)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품행사도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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