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국방부,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목표 네트워크 구축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8:27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8:27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국방부와 손잡고 해외 방산시장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19일 출범시켰다.

외교부 오영주 2차관과 국방부 신범철 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열린 이날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에는 유럽지역 재외공관장들이 화상으로 참여해 현지 정세와 방산시장 관련 현지 진출 여건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외교부 오영주 2차관과 국방부 신범철 차관이 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7.19 [사진=외교부]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산 협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과 새로운 수요 발굴을 통해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와 국방부는 향후 중동·아시아 지역 등을 대상으로도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우리 방산수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주 2차관은 개회사에서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 출범으로 외교부와 국방부 간 방산 협업 패스트트랙이 마련된 만큼,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할 시기"라고 역설했다.

오 차관은 "방산물자 수출은 양국 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군사·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현지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공관장들이 현지 정세 및 기회요인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범철 차관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각 정부 부처 노력의 통합 필요성과 유럽에서의 방산수출 중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신 차관은 특히 "유럽권역 방산시장 동향 및 방산수출 확대전략을 제시하고, 현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각 주재국 공관장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지역 공관장들은 현지 진출 우리 기업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각종 방산 프로젝트 현황을 설명하고, 방산 수출 관련 현지 동향 및 안보 정세 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한 발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 등 현실적인 검토의견을 아끼지 않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