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적용...현대重·삼성重 수준에 맞춰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화오션이 사무직 직원 연봉을 이전 대비 10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개편된 급여 기준을 통보했다. 한화오션은 인사제도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급여 인상 규모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 [사진=한화오션] |
한화오션의 연봉 인상은 경쟁사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함이다.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중공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472만원, 삼성중공업은 8400만원이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7300만원 등으로 급여가 가장 낮았다.
이에 한화오션은 연봉 1000만원 인상을 통해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이번 임금 인상을 진행한 것"이라며 "평균 1000만원 가량 인상됐으며 곧바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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