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 소멸방식으로 합병 진행…합병기일 8월 23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스마트팜 선도기업 우듬지팜이 19일 열린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우듬지팜과 하나금융20호스팩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합병을 진행한다. 합병기일인 08월 23일 이고, 합병 대상인 우듬지팜이 존속 법인이 되고 하나금융20호스팩은 소멸한다.
우듬지팜은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재배, 생산, 유통까지 연결하는 융복합 사업과 서비스 제공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첨단 ICT기술 적용한 스마트팜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하는 전문기업이다.
우듬지팜 로고. [사진=우듬지팜] |
주목할 우듬지팜의 기술력은 자사가 국내최초 개발한 한국형 ICT기술 적용 반밀폐 유리온실이다. 이 스마트팜 기술력은 한국의 기후적 특징인 혹서기, 혹한기 기후에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연중 모든 계절에 작물 재배가 가능하게 환경을 조성하여 기후적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 온실 대비 뛰어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우듬지팜 2022년 매출액은 449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이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당기순이익을 3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강성민 대표이사는 "우듬지팜만의 스마트팜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여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