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화력발전소 시운전용 연료탄의 육상운송이 18일부터 시행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앞으로 8개월간 88만 6000t의 유연탄을 동해항~동해대로~동해IC~근덕IC~삼척로~삼척화력발전소를 잇는 노선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용 석탄을 적재한 덤프트럭이 세륜시설을 통과하고 있다. 2023.07.18 onemoregive@newspim.com |
유연탄 육상운송에 따라 삼척블루파워는 환경대책으로 덤프트럭의 밀폐용 덮개를 2중 설치하고 적재함 상단 5cm이하까지 수평으로 적재해 운행한다.
또 25t차량의 적재함에 20t을 적재하고 세륜시설은 2개소를 통과 후 운행하도록 했으며 풍속 8m/s 이상시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국도에서는 50~60km, 고속도로 100km의 운행속도를 준수하도록 했다.
아울러 육상운송 경로구간 환경관리를 위해 수시로 도로 청소차를 운영하고 전체노선에 대한 살수차를 2주에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육상운송 주요구간에 주민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합동 패트롤팀 운영을 통해 교통·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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