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도 소속 공공기관 1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에너지이용 실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실태점검은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내달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11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미준수 기관은 시정조치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8 obliviate12@newspim.com |
에너지이용 실태점검의 점검항목은 △실내 냉방온도 26℃ 이상으로 유지 △에너지지킴이 지정 및 활동 △냉방기 30분간(17:00~17:30) 가동 중단 △승용차 요일제 시행여부(8월 31일까지 계도기간) 등이다.
전북도는 기관 성격에 따라 학교, 도서관, 교육시설, 의료기관, 아동·노인복지시설, 미술품 전시실 등 다수의 학생․도민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적정온도를 관리해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여름 전력난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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