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17일 오후 6시 기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집계와 동일한 수치로, 이같은 사망자·실종자 수는 지난 2011년 이후 12년만에 최대다.
[오송=뉴스핌] 이호형 기자 =지난 15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앞에서 소방 관계자와 군 인력 이 16일 오후 수색및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16 leemario@newspim.com |
충북 청주 궁평지하차도와 관련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3명이며 추가 인명피해를 계속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추가적인 시신이 4구가 발견된 이후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궁평지하차도 관련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3명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789건으로 서울 2건, 부산 9건, 경기 19건, 대구 2건, 강원 1건, 전남 2건, 충북 170건, 전북 38건, 충남 311건, 경남 14건, 경북 199건, 세종 11건, 대전 11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352건으로 서울 1건, 강원 5건, 경기 40건, 경북 30건, 광주 1건, 대구 1건, 부산 5건, 충남 140건, 충북 29건, 전북 60건, 인천 8건, 대전 5건, 세종 6건, 전남 6건, 전북 59건 등이다.
정전 피해는 2만8607호 중 2만 8494호(복구율 99.6%)를 복구했다.
소방당국 등은 궁평지하차도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구조와 배수 작업과 함께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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