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7일 인구늘리기 4차 협약으로 지역 7개 기관과 '진안애(愛) 주소갖기 민관공동대응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 심화로 인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이 지역 7개 기관과 인구늘리기 4차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진안군]2023.07.17 gogongwin@newspim.com |
이날 협약에 참가한 기관은 농협진안군지부, 전북인삼농협조합, 무진장축협조합, 진안군산림조합, 진안농협조합, 백운농협조합, 부귀농협조합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자들은 "협약을 통해 진안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인구늘리기를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진안군은 지난해 11월 첫 '진안애(愛) 주소 갖기 협약식'을 가졌으며 17일까지 총4차에 거쳐 관내 총2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 유입은 많은 지자체들이 안고 있는 과제"라며 "관내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약 체결을 통해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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