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르자 제41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청취와 현장 방문이 계획돼 있었다.
충북도의회. [사진=뉴스핌DB] |
하지만 도의회는 충북 지역 폭우 피해에 따라 20일까지 상임위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21일 2차 본회의에는 집행부 간부들의 참석을 최소화해 대집행기관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하지 않고 주요 안건만 처리할 계획이다.
황영호 의장은 "도내에서는 최근 집중 호우로 오송 지하차도 침수와 괴산댐 월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행부 직원들이 피해 복구와 추가 사고 예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 일정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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