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이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Hub) 구축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을 수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DPG Hub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DPG Hub 구현은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플랫폼정부 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클로잇이 이번에 수주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은 스타트업·개발자 등 국민 누구나 DPG 혁신서비스를 손쉽게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환경과 개발자 커뮤니티, 기술지원 등의 생태계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클로잇이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 수주. [사진=클로잇] |
이를 위해 클로잇은 IaaS·PaaS·SaaS 등 API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혁신 서비스의 구현·검증을 지원하는 애자일 코칭 기술지원 조직도 운영한다. 또한 DPG Hub 사전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체계 강화 방안 및 연계 인터페이스, 발전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잇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플랫폼 구축과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 IBK기업은행과 EBS 등의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같은 유사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높은 사업 이해도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LG히다찌 및 디지포머싸스랩과의 3사 합병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솔루션 까지 'All in One Cloud' 역량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복 클로잇 공공사업본부장은 "국내 유수의 민간·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해오면서 전문 역량 및 멀티 클라우드 통합관리 체계를 갖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DPG 허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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