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침수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7명으로 늘어...구조 작업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7월16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07월16일 10:30

남자 3명·여자 4명 확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15일 청주 미호강 제방 붕괴로 침수가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사고 하루만에  6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로써 희생자는 전날 시신으로 발견된 1명을 포함해 희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오송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백운학기자]023.07.16 baek3413@newspim.com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지하차도에 침수된 시내버승서 5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8시50분쯤 추가 시신 한구를 추가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오전 7시26분쯤 버스에서 발견된 사망자 1명은 70대 여성이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은 버스 뒤에서 수습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현재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지하차도내 부유물이 많아 시야를 가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지하차도 실종자 수색 현장. [사진 = 백운학 기자] 2023.07.16 baek3413@newspim.com

또 버스를 제외한 10여대의 차량이 이 지하차도에 침수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구조를 위해 지하차도 배수 작업과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오송지하차도 배수 작업. [사진 = 백운학 기자] 2023.07.16 baek3413@newspim.com

이 사고로 전날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2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잠수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지하차도내 시야가 흐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