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젤렌스키와 110분 정상회담…추가 지원·재건 사업 등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7월15일 19:59

최종수정 : 2023년07월15일 19:59

미사일 공격 이르핀시 방문…"협력 방안 준비중"
공식 환영식 후 65분 단독회담·45분 확대회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이우 마린스키궁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10분부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고,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2시 25분까지 약 65분간 단독회담을 했다.

이어 오후 12시 25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약 45분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과 함께 하는 확대회담이 진행됐다.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과 함께 향후 본격화될 재건사업에 우리 기업 등이 참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하여!'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뒤 오는 12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예고된 순방 일정이 모두 종료된 후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이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키이우에서는 정식 정상회담과 기자회견을 위한 발표를 하게 된다"며 "한국이 그동안 지켜온 원칙 하에서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와 한국 간에 돕고 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