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이상철 군수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기후원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 주세요'를 추진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상철 공성군수(사진 오른쪽)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기후원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사진=곡성군] 2023.07.15 ojg2340@newspim.com |
이를 계기로 이 군수는 곡성군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물론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기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챌린지는 지명을 받은 사람이 최소 1만원 이상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후원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철 군수는 릴레이를 이어갈 주자로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을 지명했다.
이 군수는 "국가나 지자체의 경우 지원 조건이나 법적인 절차 등으로 인해 더 많이 지원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부분에서 민간 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살아온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어린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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