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색작업 진행..."7명 이상 실종 된 듯"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5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궁평2지하차도(오송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10여대가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고립된 승객 9명을 구조했지만 30대 남성 1명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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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오송 지하차도에 고립된 차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 청주서부소방서] 2023.07.15 baek3413@newspim.com |
나머지 8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중호우로 궁평2지하차도가 순식간에 침수되면서 차량들이 갑자기 고립됐다.
급행버스에 타고 있던 구조자는 "버스에 7명이 더 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더 이상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하차도 내에는 물이 가득 찬 상태여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