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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8:43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8:43

"전통주 활용한 경기미 소비 촉진 방안 모색해 정책에 반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곽미숙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경기도의회]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경기도 술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경기도 술 산업 육성을 위해 주세의 지방세화, 경기 전통주 전문기관의 홍보컨설팅을 통한 양조제품의 고급화, 경기도 4개 권역에서 경기 전통주 창업교육기관 운영"을 제안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대형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2008년부터 진행된 경기도의 전통주 R&D 연구의 배경은 전통주 개발 및 판매로 경기미 소비 활성화라고 설명하고, 전통주의 원료인 쌀 연구 필요성과 청년층의 양조 교육, 컨설팅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홍원섭 농업회사법인 ㈜예사 대표는 "쌀 소비량 저하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전통주 제조에 활용하여 기호 소비재 상품 전환의 필요성과 자국 주류산업의 성장을 위해 주세법상 경감세율 적용 반출량의 범위 상향조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석규 우리술 부사장은 소규모 전통주 업체의 판로확장 한계점 및 시장의 양분화를 언급하며 "전통주 해외시장 확대방안으로 수출 물류비 및 수출 포장재비용의 지속적 지원, 수출 초기비용 지원, 전통주와 K문화 연계, 전통주에 대한 대외 인지도 제고 등"을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오서윤 오산양조 이사는 오산양조의 운영사례를 발표 후 "지역자원의 선순환의 중요성으로 오산 세마쌀 활용 사례 및 지역기반, 전통의 가치, 함께 즐기는 문화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경기도의회]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정덕영 88양조 대표이사는 "경기미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디자인, 패키징, 마케팅 비용 지원, 시 단위 복합 식음료 공간 개설, 전통주 문화 확산 및 청년창업 지원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곽미숙 의원은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개발뿐만 아니라 전통주를 활용한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도훈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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