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지역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소개될 대표음식은 '금산면의 소고기 삼채 육개장'으로 지난달 27일 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금산면 소고기 삼채 육개장[사진=김제시]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소고기 삼채 육개장은 지역 특산품인 삼채 뿌리와 한우를 이용해 얼큰하고 진한 맛의 일품이다.
이외에도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수상작 청하면(고사리 닭개장), 진봉면(보리 삼색 주먹밥), 검산동(파프리카 잡채), 봉남면(한우사골 떡국), 금구면(수수부꾸미) 등도 맛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모든 음식 메뉴를 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담아 김제만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시는 축제 내 모든 판매 부스의 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K-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축제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착한 축제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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