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석면관리를 위해 14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모니터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올 여름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루어지는 40개교 학교 석면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해당 공사 감독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학교 석면 제거 추진방향 △석면 일반 및 안전 관리 △학교 석면 모니터단 활동 등이다.
전북교육청 이번 여름방학 동안 40교에서 2만6274㎡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현재 도내 학교시설 연면적 505만㎡(800개교) 중 석면 보유 면적은 약 12만㎡(97개교)로 연면적 대비 2.33%다.
여름·겨울방학중 186억원을 투입해 약 8만4000㎡의 사업이 완료되면 석면 잔여 면적은 약 3만3000㎡(0.6%)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학교 석면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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