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서부권 생활체육 거점이자 시민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앞당길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가 14일 문을 열었다.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간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349㎡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사진=전주시]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 수영장(25m, 5레인)과 지상 1층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2층에 마련된 다목적실의 경우 향후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용도가 결정될 예정이다.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 중으로 7월 한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정식 개장하는 내달부터는 유료(체육관=1일 2000원, 수영장=1일 3000원)로 전환된다.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신동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의 개장을 기념하는 여는 날 행사를 이날 개최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위해 조성된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주 서부권 주민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시민들께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곳곳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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