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집속탄, 우크라 도착"...우크라 "전장 극적으로 바꿀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지원한 집속탄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합동참모본부의 더글러스 심스 작전국장(중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확실히 이 시점에서 집속탄이 우크라에 전달됐다"고 알렸다.

우크라 타우리아 지역 합동군사작전 사령관(준장)인 올렉산드르 타마우스키도 CNN방송에 "우리는 막 전달받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며 "(집속탄은) 극적으로 전장을 바꿀 수 있다. 적군도 우리가 이 무기를 전달받아 이익이 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가 필요로 하는 포탄을 제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집속탄 제공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소형 폭탄이 들어 있는 폭탄이며, 공중에서 여러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무기라 '강철비'로도 불린다.

그러나 불발탄 비율이 높아 지뢰처럼 갑작스러운 폭발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는 무기여서 국제적으로 사용과 제조 금지 협약이 존재하는 무기다. 세계 약 120개국이 집속탄 금지 협약에 가입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은 가입국이 아니다.

이번 미국의 대(對)우크라 집속탄 지원은 우크라와 연대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인도적 비판이 일었으며, 미국 내 정치권에서도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장병이 러시아군의 집속탄 소형 불발탄을 손에 들어 보이고 있다. 2022.10.21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