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11가구주 3회 우유배달 시범 사업 운영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배달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2021.07.18 yooksa@newspim.com |
참여봉사자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우유가 쌓이게 되면 배달을 돕는 참여봉사자가 관할 읍면 복지팀으로 신고해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11가구에 주 3회 우유가 지원된다.
배달되는 멸균우유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부터 후원받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고독사 위험 가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이 좀 더 촘촘한 괴산군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로 자리잡을 수 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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