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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밤새 호우피해 3건 접수...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발령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07:10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07:10

[영주·안동·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전 3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권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된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 영덕,울진, 포항,경주 등 경북동부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대구.경북권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권에서는 밤새 3건의 호우피해가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5분쯤 영주시 조와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했다.

경북소방이 14일 오전 1시15분쯤 영주시 조와동의 한 도로에서 호우와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긴급 제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7.14 nulcheon@newspim.com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9시57분쯤 포항시 양덕동에서 배수로가 막혀 도로가 침수되고 같은 날 오후 10시39분쯤 안동시 와룡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토사를 제거하는 등 긴급 조치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경북권 주요지역의 강수량은 △영주 77.8mm △문경(동로) 69.5mm △봉화읍 48.0mm △상주(은척) 45.5mm △영양(수비) 41.5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휴일인 16일까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80~200mm(많은 곳 250mm이상),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은 30~100mm로 예측됐다.

산림청은 13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경북을 포함 서울,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위기경보 '심각'은 최고 단계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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