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예찰강화..."너울성 파도 주의"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영덕군 일원에 강풍과 풍랑특보가 예상됨에따라 14일 오전 9시를 기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의보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경북 울진해경이 울진과 영덕군 일원에 강풍과 풍랑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14일 오전 9시를 기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울진해경] 2023.07.13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2.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 순찰과 예찰을 강화하는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이다.
장윤석 울진해경 서장은 "해수욕장, 갯바위 등 너울사고 예방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수욕장 물놀이 중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입수를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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