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강남을 운영하는 5401번 광역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오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시는 고덕국제신도시 갈평로 주차장에서 광역버스 5401번 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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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2023.07.13 krg0404@newspim.com |
개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5401번 광역버스는 평택지제역 기준 6:10분, 8:30분 차량은 사전 예약제로 운행한되며, 사전 예약은 어플리케이션 'MiRi'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운행 대수는 총 12대로 배차 간격은 평균 20분으로 1일 48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평택시 버스는 물론 서울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적용돼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강남까지 평균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