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T가 함께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류심사와 경진대회를 거쳐 총 7개 팀이 선발돼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이 제공됐고, 3개월 간 맞춤형 심화교육과정인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AI 또는 금융공학을 활용한 환율예측', '크롤링 기반 개미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금융 보안담당자를 위한 AI챗봇', '금융데이터 기반 트랜드 및 감정분석' 등의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결과들이 공유됐다.
대상을 받은 ONE-HANA팀이 현장프로젝트 멘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7개팀 가운데 'ESG 초개인화를 통한 시너지 금융'을 주제로 한 ONE-HANA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아마존 웹서비스 미국 본사를 견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고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25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수료자 전원은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되며,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대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제2기를 7월 16일까지 모집 중이며 금융과 디지털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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